다름슈타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름슈타트/20151217-20160103] 존경하던 사람을 좇아 찾아간 곳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룻밤 머물고 난 다음날 기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다름슈타트로 향했다. 전부터 줄곧 가고 싶었지만 번번이 놓치다 드디어 기회를 잡아 다름슈타트로 갔다. 역사, 특히 서양사를 전공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다름슈타트는 꽤나 익숙한 이름이다. 한때 헤센 공국의 중심지 역할을 한 도시였으며 동시에 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비 알렉산드라가 바로 이곳 출신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름슈타트 전역을 장식하고 있는 유겐트슈틸 양식의 장식 미술들과 건축들도 유명하지만 그런 미술사적 성취를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전부 다 다름슈타트를 지배하던 헤센 공가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용하고 그리 크지는 않지만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 향하기 위해 기차에 올랐다. 다름슈타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