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20150622-28] 거장을 찾아 떠나 영혼을 만나다 쾰른은 라인 강 유람선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이다. 오랫동안 라인 강은 비옥한 토양을 위한 양분과 각종 인적 자원들을 실어 나르는 독일 내륙의 혈관 같은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철도를 비롯한 다른 교통망의 발달로 내륙 수운의 역할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인 강은 계속 남아 관광 자원으로써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름에는 쾰른에서 코블렌츠 까지 운영하는 관광 유람선이 인기인데, 이 노선을 타고 가다보면 라인 강 기슭에 남아있는 중세 시대의 성들과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유명한 로렐라이의 언덕도 이 코스에 끼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블렌츠 까지 갈만한 시간적 여유는 없었던지라 그냥 지나칠까 했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때 가려고 했었으나 가지 못한 도시인 본을 지난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