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헨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헨/141219-141229] Aachen, 샤를마뉴의 도시, 그리고 당일치기 시간여행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의 국경도시인 아헨(Aachen), 프랑스어로는 액스-라-샤펠(Aix-la-chapelle)이라고도 한다. 라 샤펠(La chapelle)은 예배당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단어이고, 그러한 고로 액스-라-샤펠은 '예배당이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된 데에는 그 유명한 아헨 대 성당(Aachener Dom)의 역할이 컸다. 아헨 대성당은 아헨 대교구의 주교가 관할하는 성당으로, 8세기에 샤를마뉴 대제가 처음으로 건설한 이후 여러 번 개보수를 반복해서 지금은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건물이다. 아헨 대성당의 또 다른 명칭인 ‘황제의 돔(Kaiserdom)’도 샤를마뉴에게서 유래되었다. 800년, 샤를마뉴가 대관식을 거행한 직후 왕실 예배당으로 건립한 이 성당은 알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