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쨌건 총보단 펜이다 요즘 유럽이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과 극우 정당으로 인해 난리이다. 경제 위기라는 상황 속에서 극우가 득세하는 것은 인류 역사에서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위험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중인지라 여러모로 심란하다. 사실 유럽의 극우에 관한 이야기는 한국에 있을 때도 상당히 많이 들었다. 특히 프랑스 총선에서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창시자 장 마리 르펜의 손녀인 마리옹 마레샬 르펜이 22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어 의회에 진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놀라움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했으니 말이다. 허나 이것을 멀리서 간접적으로 듣거나 보는 것과 달리, 이 상황이 실제 내가 처한 생활환경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선 가장 먼저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휴가를 갔다 오자마자.. 더보기 이전 1 다음